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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있음 ㅡㅡ;;;

 

 

@,.@

 

헤헤... 화곡4동에 살면서 목동에 산다고 맨날 뻥치는 참한처자 왔어요~

 

요즘날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음.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직장으로

 

매일 집 - 직장 - 집- 직장 - 집- 직장... 무한반복... 의 생활을 하고 있음.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런생활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음... 뭐 나쁘진 않음.

 

난 원래 조용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을 잘 즐기는 사람이니까요. ㅎㅎ

 

지난 설에는 엄마랑 단둘이 부산에 놀러갔다왔드랬죠.

 

바닷가에 지어져서 절경이 죽인다는 '해동용궁사' 에 갔었고..

 

2006년 생일을 맞아 갔었던 해운대에도 4년만에 다시 갔었네요.

 

그 때는 그냥 해운대 바닷가만 보고 왔었는데 그 옆에 '동백공원'이라고

 

해안길 따라서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게 해놨드라구요. (- _-)b

 

ㅋㅋㅋㅋㅋ 설날이라 어디 문 연 식당이 없을거라 생각하고는

 

엄마랑 집에서 설음식을 도시락으로 싸갖고 나와서 동백공원 어드매쯤 벤치에

 

신문지 깔고 바다구경하면서 바닷바람 맞으며 점심도 먹었었음. ㅎㅎ

 

 

 

암튼 뭐.. 이제 꽉 찬 서른 셋을 맞이하야

 

결혼이란건 꼭 해야 하는 것인가, 고딴거 안하고 혼자 살라믄 필요한 게 무엇인가,

 

만약에 결혼이란거 하게 되믄 어떤 놈이랑 해야 좋은 건가,

 

결혼이든 연애든, 일이든 사랑이든, 그 외 기타등등..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뭐 요따구 고민들을 하며 이번 3월도 집 - 직장 - 집- 직장- 집- 직장 무한반복... 하며

 

생활할 예정인 참한처자였습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