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강직성척추염은 제 6번염색체의 HLA 관련 유전성 질환입니다.

HLA-B27항원이 강직성척추염의 대표적인 유전인자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 중에서 한분이 HLA-B27항원을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피검사를 하여야 알수 있습니다.

부모님 중 한분으로 부터 HLA-B27항원을 물려 받습니다.

HLA-B27항원을 물려 받는다고 해도 자녀들에게 강직성척추염이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죠.

강직성척추염 발병률은 HLA-B27항원을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을 때에

최소 20%~30%이상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염증성척추관절염이고요.

전신성염증질환이죠.

 

내몸의 면역세포가 척추관절에 붙어있는 인대와 건(힘줄)을 적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면서 염증이 유발되는 자가면역질환이죠.

 

전세계적으로 강직성척추염을 100% 완치시키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전성 질환은 완치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영을 권합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척추관절에 붙어 있는 인대와 건(힘줄)이

유연성을 잃고 딱딱하게 굳어져 있기 때문에 과격한 춤동작들은

인대와 건(힘줄)을 파열시킬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배에 올려 놓고 하는 발성연습은 강직성척추염 환자에

좋지 않습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늑골관절의 인대와 건(힘줄)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기 때문에 이부위에 부담을 주어 다칠 위험성이 있죠.

수영을 권하는 이유는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늑골관절의 인대와 건(힘줄)에도 수영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