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구형이라 접지 콘센트는 커녕 접지선도 없는지라
컴터에 미세전류가 과하게 흐르는 바
실수로 케이스에 피부라도 닿는날이면 오페라를 부르고 싶어지는 심경을 느끼는바
어제 큰맘 먹고 안 쓰는 전선 짤라가가 이어가가 끝에 벗기고
벽에 박은 못에 슬슬 감아 놨는데
아직도 전기가 흐르드라고
그래서 창밖 가스관에 연결을 해 볼까 하다가
아서라 몇볼 감전 피하려다 재섭서서 가스폭발 당할라 싶어
네이뇽 찾아보니 - 전선 피복을 좀 많이 벗겨서 장판 밑에 깔아놓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카길래
잔머리를 굴려서 안 쓰는 톱날 (왜 안버리고 가지고 있었는지 나도 모르겠...)에 자석 한번 붙여보고
잘 붙길래 거따가 전선 딜딜 감아서 장판 밑에 깔았더니
꿈에 제이슨을 볼뻔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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